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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지원기준 강화 속 국내 개최 국제학술대회 활기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24개 주요 학회가 국제학술대회 개최 승인을 획득함에 따라 코로나 팬데믹으로 위축됐던 국내 개최 국제학술대회가 다시 활기를 띨 전망이다. 자료사진.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습니다.20일 의료계에 따르면, 최근 대한의사협회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내 개최 국제학술대회 및 학술(기부) 단체 인정심사' 결과를 주요 의학단체에 안내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년 간 국내 학회들의 국제학술대회 개최의 경우 코로나 팬데믹 영향 탓에 온라인을 제외하고 오프라인 형식의 개최가 사실상 어려웠다.  하지만 올해 들어 코로나 엔데믹으로 빠르게 전환되면서 국내 개최 국제학술대회 개최가 다시금 늘어나는 양상이다. 실제로 최근 승인 받은 국내 개최 국제학술대회는 총 올해 하반기까지 총 24차례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신장학회를 비롯해 대한치매학회,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대한암학회, 대한내분비학회, 대한부정맥학회 등 주요 학회들이 정기 춘‧추계 학술대회를 국내 개최 국제학술대회 형식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한골다공증학회와 대한폐고혈압학회, 대한심혈관약물치료학회, 대한피부외과학회, 대한관절경학회, 대한혈관학회 등은 학술(기부)단체로 3년이 인증기간을 인정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이 가운데 의학계의 국내 개최 국제학술대회 열기 속에서 제약사 지원을 위한 사전 심의는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지원 지출공개 보고제도 강화에 따라서다.실제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공정경쟁규약심의위원회는 최근 국내 개최 국제학술대회 지원을 위한 공정경쟁규약 기준을 강화한 바 있다. 공정경쟁규약은 부당한 고객유인 등을 지양하고, 공정한 의약품 유통 경쟁 질서를 확보하기 위해 지난 1994년 12월 제정, 산업계의 윤리경영 강화 기조에 맞춰 지속적으로 개정‧관리돼 왔다.규심위는 국내 개최 국제학술대회를 지원하면서 사전신고를 누락하거나 신고를 지연하는 행위, 제품설명회를 사전심의 없이 개최하거나 개최장소의 적정성을 위반한 행위에 대해 조치를 강화키로 했다.이에 따라, 사전심의를 불이행하거나 절차를 위반한 행위는 경고, 위약금(최대 1000만원), 심의신청 불가 등의 조치를 받게 된다. 또 자진신고를 하지 않은 미신고 행위에 대해서는 경고 없이 경징계(위약금 100만원) 조치를 받는다.익명을 요구한 국내 제약사 임원은 "코로나 앤데믹으로 전환되면서 오프라인 학술대회가 활기를 띠고 있다. 본격적인 학술대회 개최 시즌이 돌입됐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며 "동시에 국내 개최 국제학술대회도 자연스럽게 늘어날 것이다. 지출보고서 공개제도 등 제도 강화에 따라 학회 지원을 위한 체계를 철저하게 마련해놨다"고 덧붙였다. 
2023-03-20 12:03:45학술
인터뷰

"대한혈관학회 공식 출범…전문 연구로 역할 중첩론 불식"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대한심장학회 산하 연구회였던 혈관연구회가 이달 3일 대한혈관학회로 공식 출범했다.학회는 동맥에 발생하는 질환의 병태생리, 진단·치료 관련 해외 유관학회와의 협력 연구 등 경험을 토대로 정맥 및 림프질환과 같이 그간 조명받지 않았던 분야에 대한 집중 연구를 예고했다.건강검진기관에 산재해 있는 혈관검사 자료 표준화 및 혈관 측정 기술을 활용한 웨어러블과 같은 최신 IT기술 접목에도 역할이 필요하다는 게 학회 측 판단.다만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모두 혈관의 변화를 유발하고, 다양한 만성질환이 혈관 문제를 공유한다는 점에서 태생부터 차별화라는 숙제를 떠 앉았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이미 2014년 출범한 한국혈관학회와의 중첩되지 않는 역할론에 대한 설정도 마찬가지.성기철 대한혈관학회 이사장(강북삼성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을 만나 주요 사업 계획 및 목표에 대해 들었다.성 이사장은 "심장학회 산하 연구회로서 시작해 2005년도에 처음 태동해 산하 연구회로는 가장 역혁이 오래됐다"며 "심장학회 연구회로 존재하면서 혈관학 교과서를 두 판이나 출간했고 혈관 매뉴얼을 만들기도했다"고 밝혔다.그는 "국제학술대회인 Pulse of Asia와 국제학술지 PULSE도 운영하는 등 어느 정도 독립된 학회의 역할을 하고 있었다"며 "산하 연구회로 머무르기에는 회원들 규모 면에서 덩치가 커지기도 했고, 회원 내부에서 세분화된 연구에 대한 수요가 있어 학회 승인을 거쳐 독립하게 됐다"고 밝혔다.성기철 대한혈관학회 이사장의학 기술의 고도화, 관심 분야의 세분화에 따라 심장학회를 모체로 중재시술학회, 심부전학회가 태동한 것과 마찬가지로 혈관 자체에 집중하는 혈관학회의 태동은 자연스런 수순이라는 것. 실제로 내과가 순환기내과, 내분비내과, 심장내과 분리됐지만 각 연구의 고도화를 통해 시너지를 내처럼 혈관학회의 태동은 전문화와 다학제화를 통해 기존 학회와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판단이다.다양한 만성질환이 혈관의 변성과 그로 인한 질환을 공유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는 학회 지속성의 필수 요소로 떠오른다. 이에 대한 생각은 어떨까.성 이사장은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도 혈관의 변화를 유발한다"며 "혈관 질환 극복과 연구를 목표로 한다는 점에선 다른 내분비 계열 학회와 공유되는 지점이 많을 수밖에 없지만 타 학회가 주로 혈관 변성의 원인 및 예방에 초점을 맞춘다면 우리는 그 결과에 주목한다"고 설명했다.그는 "혈관의 변화를 촉진하는 원인이라는 인풋이 있어서도 개인별, 질환의 중증도, 유병기간에 따라 그 아웃풋은 일관되지 않다"며 "우리 학회는 동맥의 변성이 발생했다면 그 변성 정도를 측정해 향후 뇌경색, 심근경색의 이차적인 질병의 발생 단계를 예측하는 쪽에 초점을 맞춘다"고 밝혔다.그는 "혈관의 변성 정도를 직접 측정하고 혈관을 직접 관찰하자라는 게 기본 관점"이라며 "국제학회인 Pulse of Asia 및 유럽 학회, 북미학회들도 이와 비슷한 관심사를 공유한다"고 말했다.특히 당뇨, 고혈압학회 등 메이저 학회들이 임상 예후적 측면을 강조하면서 정맥질환, 림프 질환, 심장 혈관 재활, 정맥 혈전까지는 포괄해 연구하고 토의하는 장은 마련되지 못했다는 것이 그의 판단.  혈관만을 전문으로 하는 약물 개발도 적은 데다가 조직화된 기관이 없다는 점에서 대한혈관학회가 심장내과, 예방의학과, 재활의학과 전문의와 생리학, 의공학, 스포츠의학 관련 전문가가 한 데 융합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하겠다는 취지다.성 이사장은 "혈관 질환에는 심장내과라든지 예방의학 등 다양한 전문과들의 다학제적인 접근이 필요해 현재 회원은 500여명이지만 외연 확대의 유연성이 커 향후 규모는 빠르게 커질 것으로 본다"며 "이를 위해 심장재활위원회, 정맥혈전위원회, 역학위원회, 건강검진위원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그는 "심장 재활을 재활의학과에서 다루기도 하지만 큰 줄기에서 떨어져 있기 때문에 관심도가 떨어지고, 혈관 재활 영역에서 인공 혈관 제작 등 의공학과의 역할이 필요하지만 그간 심장학회 회원의 지위를 부여받지는 못했다"며 "이번 학회 출범을 계기로 조명받지 않았던 영역에 활기를 불어 넣겠다"고 강조했다.먼저 태동한 한국혈관학회와의 역할 중첩에 대한 방향 설정에 대한 해법도 필요하다.성 이사장은 "먼저 출범한 한국혈관학회와 비슷한 명칭을 사용할 수밖에 없었다는 점에선 무거운 마음이 든다"며 "일반인이 볼 때 두 학회가 비슷하게 보이지만 실제 연구 영역에서 볼 땐 차이가 있기 때문에 역할 중첩에 대한 갈등은 없다"고 말했다.그는 "한국혈관학회는 기초의학에 근거해 조직학적 관점에서 실제 혈관을 연구하는 학문이고, 대한혈관학회는 임상의학적으로 기초의학 지식을 임상 영역에서 어떻게 활용할지를 연구하는 학문"이라고 선을 그었다.그는 "두 영역이 모두 중요하기 때문에 일부 한국혈관학회 임원을 본 학회의 임원으로 모시기도 했다"며 "향후 두 학회가 협력할 일들이 많아지길 기대하고 그렇게 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학회의 주요 목표로는 건강검진기관에 산재한 혈관검사 표준화 및 진료 가이드라인이 설정됐다.성 이사장은 "동맥이 얼마나 딱딱해졌는지 판단하기 위해 동맥 경직도 검사를 시행한다"며 "문제는 건강검진기관별로 데이터 표준화가 안 돼 있을 뿐더러 데이터를 해석하는 기준도 다르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는 "산재한 데이터를 잘 취합하면 결과의 표준화를 위한 평균 분포를 산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이외에 검사 방법의 표준화까지 갖춰지게 된다면 이를 교육 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그는 "같은 수치를 두고 A, B라는 기관에서 서로 다른 해결책을 제시한다면 의료기관은 물론, 검사 자체의 신뢰도까지 하락할 수 있다"며 "학회 차원에서 근거를 수집해 표준화 작업을 완수하겠다"고 했다.이어 "혈관 질환과 관련해 외국의 진료 지침을 차용하는 정도가 많은데 학회 주도로 국내 환자, 임상 특성에 맞는 진료 지침도 제작해야 하는 것을 과제로 삼았다"며 "과학적 기초에 근거한 진료 지침이 마련되면 국내에서 특히 인색한 혈관 질환 관련 보험 수가 마련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2023-03-20 05:10:00학술

대한혈관학회 공식 출범, 혈관질환 정복 정조준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대한심장학회 산하 혈관연구회가 지난 3월 3일 대한혈관학회로 공식 출범했다.2005년부터 혈관 관련 연구와 교육을 주도하며 학술 교류를 이끌어왔던 대한심장학회 산하 혈관연구회가 지난 3월 3일 대한혈관학회 (이사장: 성균관대 강북삼성병원 성기철, 회장: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장 하종원, 자문위원장: 서울대, 인천세종병원장 오병희)로 공식 출범했다. 대한혈관학회는 창립 총회를 개최하고, 심장내과, 예방의학과, 재활의학과 전문의, 생리학, 의공학, 스포츠의학 관련 전문가와 연관 학회 전문가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학회의 목표와 향후 사업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대한혈관학회는 동맥에 발생하는 질환의 병태생리, 진단 및 치료에 대해 해외 유관 학회들과 협력해 연구해왔으며, 최근에는 정맥 및 림프질환 그리고 최신 IT기술의 적용을 통한 스마트헬스케어, 빅데이터 분석 연구 등으로 영역을 확대해 왔다.  또한 대한혈관학회는 혈관질환 관련 정책사업, 전문 교육프로그램, 정밀 의료 등의 여러 사업을 진행하고 국제학회인 POA (Pulse Of Asia)를 더 발전시킬 계획이며, 국제학술지로 도약하고 있는 PULSE지를 가장 권위 있는 학술지로 거듭나게 할 예정이다. 대한혈관학회는 기존의 동맥질환에 외에도 정맥혈전 위원회, 예방 및 검진 위원회 등 특별 위원회를 둬 코로나와 연관돼 많이 알려진 혈전 관련 연구와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여러 건강검진 기관에서 시행되지만 자료가 산재돼 있는 혈관검사를 표준화하고 통합해 독보적인 연구 성과를 만들어낼 계획이다. 대한혈관학회 초대 이사장 성기철 교수는 "혈관 관련 학문의 발전과 국민 건강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새로운 도전이 시작됐으며, 대한혈관학회는 이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들이 모여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공유하고, 협력해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 국민혈관 건강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3-09 12:24:29학술

대한혈관학회 이사장에 삼성서울 김동익 교수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삼성서울병원 혈관외과 김동익 교수가 최근 대한혈관외과학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18년 11월까지 2년이다. 김 신임 이사장은 "학회가 질적으로, 양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며 "가족과 같은 학회 분위기를 만들며 분과 전문의 인정과 아시아혈관학회 유치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혈관학회는지난 1984년 창립해 2020년 아시아혈관외과학회 유치를 위해 학회 내외부적으로 역량을 끌어모으고 있다.
2016-11-15 09:35:15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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